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불면증, 수면의 질 높이는 음식 4가지 추천(따뜻한 우유,바나나,귀리,체리)

by inforhouse 2025. 4. 10.

잠을못자 고통스러운 사람에게 우유,바나나,귀리,체리를 찾은사진

 

최근 들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생활 패턴이 바뀌다시피 불면증으로 괴로운데요. 특히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 개선인데요,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음식들이 꽤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하기 쉽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 4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 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따뜻한 우유 천연 멜라토닌 공급원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건 단순한 민간요법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특히 우유는 구하기 쉽고 자기 전에 손쉽게 마실 수 있는 방법으로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오늘 좀 예민하다 싶은 날에도 알려드린 방법대로 한잔씩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유에는 **트립토판(Tryptophan)**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뇌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데, 바로 이 멜라토닌이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체온을 살짝 상승시켜, 수면에 진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불면증이 심한 날에는 자기 전 전자기기를 잠시 멀리하고,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셔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출처: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The impact of dietary tryptophan on sleep,” 2021

2. 바나나 천연 진정제 같은 과일

간단한 야식으로 바나나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이 세 가지 성분 모두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수면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네랄로, 현대인의 식단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보충이 불면증 완화와 수면 시간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바나나는 마트에서 구하기 쉽고 저렴한 과일이라 항상 집에 비취해 두는데요. 평소 간식으로도 자주 먹고 있습니다. 특히 달콤하고 소화가 잘 되는 데다,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취침 1시간 전 간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꿀 한 스푼을 곁들여 따뜻한 바나나 우유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출처: Journal of Research in Medical Sciences, “The effect of magnesium supplementation on primary insomnia,” 2012

3. 귀리 잠 오는 포만감을 주는 곡물

**귀리(오트밀)**는 수면과 관련된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 곡물입니다. 복합탄수화물, 비타민 B6,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귀리는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포만감을 주며, 잠들기 전 공복감으로 인한 각성을 방지해 줍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고 GI(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분들에게도 이상적인 저녁 식사 대용입니다.

하지만 귀리는 접근성이 좋은 식료품은 아니죠. 이건 정말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 안 되겠다 싶을 때 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귀리를 물이나 우유에 불려 오트밀 형태로 따뜻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바나나, 견과류, 시나몬 등을 추가하면 영양도 맛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출처: Harvard Medical School, “Foods That Help You Sleep,” 2020

4. 체리 자연에서 얻은 멜라토닌

개인적으로 맛 때문에 굉장히 좋아하는 과일인데 비싸죠. 그리고 마트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과일이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할인하는 제품들 위주로 한 번에 많이 사놓긴 하는데 그럼에도 비싼 과일이라 손이 쉽게 안 가긴 합니다.

체리는 멜라토닌 함량이 높은 과일 중 하나로, 실제로 천연 수면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타트체리(Tart Cherry)**는 멜라토닌 외에도 항산화 성분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 수면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한 연구에서는 타트체리 주스를 2주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수면 시간이 약 84분 증가했다는 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체리는 생과일로 섭취해도 좋지만, 무가당 타트체리 주스를 저녁 시간에 100~150ml 정도 마시는 것도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당분 함량이 높은 가공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Effect of tart cherry juice on insomnia,” 2012


 

마무리 요약 (Description)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늘부터 식탁 위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 소개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음식 4가지(우유, 바나나, 귀리, 체리)는 모두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수면 리듬을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위 음식들 말고도 운동이라던지, 명상 등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생활패턴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겠죠?

특히 취침 전 무심코 먹는 야식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음식 선택은 신중히 해야겠죠. 오늘 저녁, 따뜻한 바나나 우유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